(토닥토닥)울고 싶을 땐 실컷 우세요

2019. 8. 18. 05:55개꿀리뷰

https://youtu.be/8qhhUGeSL4g

 

 

삶에 위로가 되는 댓글

 

살다보면 정말 살기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죽지 못해 살고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그러고 있는 현실이, 그러고 있는 내가 더욱 비참해집니다.

오늘은 우울할 때, 서러울 때, 힘이 들 때 듣는 음악들을 찾다가

가슴이 미어져 울컥할 것만 같은 댓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나는 소리 내지 않고 우는 법을 알았고

나는 소리 내서 우는 법을 잊었다 -Wpfak

내가 우는 건 내 배게만 알아... -츄잉

웃음이란 껍데기 속에는 슬픔이란 속이 들어있죠 -태태야 영원히 흥하자!

나도 내가 이렇게까지 비참해질 줄은 몰랐는데 -뱝뱌

물고기는 부러워요 울어도 티가 나지 않잖아요” -piness ha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활발한바나나 킥

힘든 걸 숨기는 게 익숙해요. -은지

삶에 의미가 없어 지친다 -김유지

솔직히 말해 살기는 싫고 죽기는 무섭지? -이쭈빗

죽기는 무섭고 살기는 두렵다 -등어, 다영, 뭐같다

오늘밤 잠을 자고 다음날 눈이 안떠지길 바라는건 나뿐일까 -uiop qwerty

자고 일어나면 이 세상에 없으면 좋겠다 -oo

그냥 자고 일어나면 죽어 있었으면 좋겠다 아주 편안하게. -파프리카

그냥 잠시만 눈감고 딱 멈췄음 좋겠다 -니똥꼬4번출구

그냥 다음 생이 없었음 좋겠어 -oo

 

차라리 안 태어났었으면 편했을까 라는 말이 확 와 닿는다 -오빠오늘은흘리지마

아무리 지치고 슬퍼도 알아주는 사람 한 명 없는 게 현실이라 너무 답답하네 -은영

기대고 싶은데 기대고 싶은 사람이 없다 너무 슬프다 -김주연

왜 내편은 없을까.. 서팝왕댜07_

누구라도 내 슬픔을 같이 해주고 위로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 -담푸07

안기고 싶은데 안아줄 사람이 없다 외로워 토닥토닥해줘 -소망

99번 진심이었어도 1번의 오해로 무너질 수 있는 인간관계 -우얄_

존나 이 악물고 시발 그냥 끝까지 버텨라 언젠가 좋은날이 오겠지. -채림

어제 죽은 사람이 부러워할 오늘이잖아?” -쮸렛레인저

어제 죽은 사람이 도망가고 싶었던 오늘일지도... -개굴

...나 왜사냐...시발 -윤서

진짜 인생 다 때려치우고싶다... -춘배야

더 고통스러운 게 죽을 용기가 없다는 거야 -방탄은사랑입니다

"너보다도 더 힘든 사람이 많아" 아니 그런 사람이 많다고 해도 내가 안 힘든게 아니잖아 제발 비교 좀 하지마... 제발 -안사요

뭘 잘한 게 있다고 우니?”저희가 잘해서 우나요? 잘못하니깐 울지...... -춤조아

 

"너는 왜 가면을 쓰고 있니"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요"

"왜 보이기 싫니"

"나약해 보이기 싫어서요"

"넌 나약하니?"

", 전 나약해요"

"왜 그렇게 생각하니"

"가면 속의 저는 울고 있으니까요"

 

-유이츠키노

 

가시투성이야.

언제나 뛰어도 같은 자리

언제나 노력해도 같은 말

그건 별거 아니잖아.

에휴. 너보다 더 힘든사람 많아.

 

이런 말

 

언제부터 내 발걸음은 부엌의 칼 쪽.

베란다 쪽.

현관문 쪽.

내 방.

 

오늘도 교문에 들어서면.

집에는 들어가기 싫고,

그렇다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돼고,

들어가도 혼나고

안들어가도 혼나고

빨리 들어가도 혼나고

늦게 들어가도 혼나고

같은 삶은 싫어.

 

놔줘.

칼을 잡고

다가가는 내 심장쪽

 

나는 무의미해

존재감은 없어.

 

미안해.

 

이제 가줄게.

 

아무도 나를 잡지 않고

아무도 나를 안아주지 않고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아.

 

가사투성이를 누가 좋아해주겠어.

 

그 누구도 친해지지 않으려고 할거야.

 

-[부보][뷰숑]

 

자해. 살고 싶어서 하는 거에요.

전 절대로 죽고 싶어서 긋는 게 아니에요.

그저 자해할 때 살아있다 느껴요.

아 나도 피 흘리는 사람이구나.

 

하고 나서 상처약, 치료약 바르면 자해는

그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상처로 남았죠.

아무도 몰라요. 제가 자해하는지

전 누가 알아달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그저 너무 힘들 때 같이 공감해 줄 사람이

필요할 뿐이지요. 근데 항상 웃고 있으니

사람들 모두가 제가 행복해 보이나 봐요.

 

새벽에 들고 있던 칼만이 저를 이해하고 저를 알죠.

그 누가 알까요. 제가 자해한다는 걸.

이렇게 힘들고 슬프고 괴롭단 걸.

 

근데도요 저는 집안에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혼자 울 때 가장 행복해요. 내가 울어도

미친 짓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기 때문에.

하지만 가끔은 저도 위로 받고 싶어요.

진짜로 혼자라고 느낄 때.

 

잊을 수 있다면 상처가 아니고

돌릴 수 있다면 후회가 아니겠죠

 

근데 전 상처받고 후회해요 .

 

-이서현

 

엄마 왜 착한사람들이 맨날 죽어요?”

넌 꽃을 꺾을 때 어떤 꽃을 꺾니?”

가장 예쁜 꽃이요

 

- dang Mang

 

모든 게 아프게 느껴졌을 때

나를 지탱해준 건 주변인들이 아닌

나 자신이었다.

 

썩어버린 긍지는 언제부터인가 자긍심이였으니까

놓아버리지말자. 우리는 가능성이니까.

 

-존잘러

 

핸드폰 밝기를 낮추면 배터리가 오래간대

이제 알았음? 그러니까 밝은척 그만해

 

-셜츠[이병재,김하온]

 

가끔은 영화 같은 일도 벌어졌으면 좋겠다 -복숭아

가끔 우울할 때 듣는 노래정말 가끔이었으면 좋겠다 -스파르타

우린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지쳐버린 이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거에요 -달콤하연

사람들에겐 착한 아이 혹은 보면 흐뭇해지는 애로 남고 싶었다. -존잘러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기가 왜 이리 힘이 든 걸까요? 사랑하긴 하나요? -개굴

노래보다 댓글이 더 슬픈 1-박써클

진짜 슬픈 사람은 댓글을 달지 않고 말없이 울고 있겠죠.. 모두 행복하세요 -민띵 민띵

 

울고 싶을 땐 마음껏 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