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원작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들장미 공주Briar-rose 이야기

2019. 11. 14. 16:34개꿀리뷰

말레피센트 원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원작 모든 잠든 후에

그림형제의 들장미공주

 

Household Tales, by Brothers Grimm

 

브라이어 로즈 Briar-Rose

 

1

잠자는 숲속의 미녀 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더 잘 알려졌고

말레피센트 원작으로 더욱 유명해진 그림형제의 들장미공주(Briar-Rose) 이야기.

그런데 원작에 따르면 공주만 잠든 게 아니라

궁전 안의 모두가 잠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모두 잠든 후에)

 

2

고전과 원작에는 인류의 보물과

바로 나 자신의 소중한 이야기가 숨어 있기 때문에

(구독과 좋아요 잊지 마세요)

 

3

, 말레피센트 영화리뷰는 상단우측 카드를 누르시면 지금 즉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잠자는 숲속의 브라이어 로즈 그 이야기 속으로

(풍덩). 개굴개굴

 

 

잠자는 숲속의 미녀 (그림형제 버전)(원래제목: 들장미 공주)

 

4

옛날 옛적에, 아주 오랜 옛날에 제발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매일이 간절한 왕과 왕비가 살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기를 가지지 못했죠.

뭐든 간절할수록 멀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비께서 목욕을 하시는데,

개구리 한 마리가 물에서 바닥으로 기어 나오더니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당신의 소원은 이루어지실 거예요. 1년이 가기 전, 당신은 딸을 획득하실 것입니다.”

이게 무슨 개구라같은 소리입니까?

그런데 진짜, 개구리가 했던 말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때때로 개구리같은 존재가 하는 말이 진실이랍니다.

아무튼, 왕비에게는 너무너무 예쁘장한 작은 소녀가 생겼고

왕은 그 큰 기쁨을 가눌 수 없어 왕은 성대한 연회를 열었습니다.

친척들뿐만 아니라 친구와 지인들, 그리고 마법사나 요정들도 초청하였습니다.

정말 얼마나 좋았을까요?

(얼마나 좋을까)

 

5

이 왕국에는 13명의 마녀(Wise Women)들이 살았는데요,

황금 접시가 12개뿐이어서 마녀들 중 한 명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뭔가 하나 빠진거 같은데, 누구나 실수하긴 마련이죠.

여하간, 연회는 온갖 종류의 볼거리와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고

연회가 끝나갈 무렵 마녀들이 자신들의 마법으로 아기에게 선물을 주었답니다.

첫 번째 마녀는 미덕을 주었고,

두 번째 마녀는 아름다움을 주었고,

세 번째 마녀는 부귀를 주며

, 정말 마법같은 이야기죠.

암튼 법사님들은 곧 이 애가 세상에서 바라는 건 전부다 이루어질 거라 말했습니다.

 

12번째 마법사가 막 마법의 약속을 하려는데,

별안간 초대받지 못한 13번째 마녀가 입장했어요.

그녀는 자기를 초대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래서 아무 인사말도 없이, 사람들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고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어요.

왕의 딸은 열다섯 살이 되는 해에 물레 가락(spindle)’에 찔려 죽어 버릴 것이다.”

그러곤 한 마디 말도 없이 뒤돌아서 가버렸습니다.

뭔가 하나빠진거 같더니 결국 이 사단이 나고 말았네요.

 

모두들 이 광경에 경악하고 있을 때,

아직 마법을 말하지 않고 있던 12번째 마녀가 앞으로 나섰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한가지 마법이 남아있습니다.

그 악랄한 주문을 제거할 순 없지만 적어도 누그러뜨릴 순 있어요.

그래서 12번째 마녀가 말했습니다.

공주는 다만, 백 년 동안 깊은 잠에 빠질 거예요.”

 

사랑하는 자식을 불행으로부터 막기 위해 부모님은 무엇이든 하기 마련입니다.

아버지는 즉시 명령을 내려 모든 물레 가락을 모조리 불태워버리게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마녀들의 선물들은 어린 소녀에게 착착 실행되어,

그녀는 너무도 아름답고 정숙하며 착하고 현명한 아가씨가 되었습니다.

정말, 모든 이들을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답니다.

(문이열리네요)

 

6

그리고 그녀가 15살이 되는 바로 그 날이 되었습니다.

왕과 왕비께서는 외출 중이었고, 처녀만 궁전에 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녀는 궁전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보고 싶은 대로 전부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오래된 탑에도 도착하게 되었어요.

그녀가 좁고 구불구불한 뱀같은 계단을 올라가니

자그마한 문이 하나 나왔습니다.

녹이 쓴 열쇠로 잠겨 있는 문이었어요.

그걸 돌리자 문이 덜컹하고 열렸어요. (덜컹)

 

7

! 잠긴 문 안에 할머니가 계셨어요. 감금되셨던 걸까요?

할머니, 뭐 하고 계세요?”

실을 잣고 있지.”라며 그 노파가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어요.

소녀도 물레 가락(바늘)을 잡아 실을 잣아 보고 싶었어요.

소녀의 손이 호기심에 이끌려 물레 가락에 닿자마자

그만 손가락이 찔리고 말았습니다.

(운명)

 

8

그 즉시 그녀는 옆에 있던 침대 위로 쓰러져 깊은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이 잠은 온 궁전을 덮쳤어요.

막 궁전에 도착한 왕과 왕비도 큰 홀로 들어서자마자 잠들기 시작했고,

그들과 함께 궁전에 있던 모두가 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말들도 역시 마구간에서 잠이 들고,

마당에 있던 개들이랑, 지붕에 있던 비둘기들도,

벽에 붙어 있던 파리들도, 이글이글 타오르던 불길조차도

그 순간 잠잠해지며 모두 잠이 들었어요.

구워지고 있던 고기들도 지글지글 타다말고 멈췄고,

심부름을 까먹고 도망치려던 부엌방 도우미 소년의 머리를

한 움큼 막 움켜쥐려던 요리사도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바람들도 잠이 들어 잠잠해져 나무들도 다신 나뭇잎을 살랑이지 않았어요.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면 잠에서 깨어나게 될까요?

(모두 잠든 후에~)

 

9

그런데 잠들지 않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가시나무였어요.

(가시나무)

 

10

성 둘레로 가시나무 울타리가 마구마구 자라나기 시작해서

자꾸자꾸 높아져 마침내는 성을 통째로 완전히 삼키고 말았습니다.

성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지붕 위에 달려 있던 깃발조차도 밖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잠이 든 들장미 공주(Briar-rose) 이야기는 온 나라로 퍼져

이웃나라의 왕자님들이 성까지 가보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가시나무들이 마치 살아 있는 손들처럼 재빨리 가두는 바람에

젊은이들은 가시나무에 갇혀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긴 긴 세월,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왕자님 한 분이 이 나라에 들렀다 한 노인으로부터

가시나무 울타리에 관한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들장미 공주(Briar-rose)라 이름 붙여진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한 분이

성 안에서 백 년 동안이나 잠들어 계시다는 이야기였답니다.

그녀와 함께 성 안의 모든 것이 잠들어 있다는 거예요.

그럼 공주가 할머니 아닌가요? , 시간도 잠들었나보군요.

이야기는 계속해서, 왕자님도 역시 자신의 할아버지로부터,

다른 왕자들이 공주를 보려다가 그만

애처로운 죽음을 맞이했었다는 얘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 년째 찾아 온 이 왕자는 가시나무 울타리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가시나무는 온데간데없고

크고 아름다운 꽃들만 조화롭게 서로 서로 붙어 있었어요.

그 꽃들은 왕자님 손끝하나 다치지 않게 지나갈 수 있게 길을 열어주고는

왕자님이 지나가자 다시 가시나무처럼 뒤에서 길을 닫아주었답니다.

성의 안뜰에 들어서니 말들이며 점박이 사냥개들이 누워 잠들어 있는 모습이며,

지붕 위에 앉은 비둘기들이 고개를 자신들의 날갯죽지 안에 파묻고서

잠들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파리들은 벽 위에 붙어 잠자고 있었고, 부엌에 있던 요리사는

여전히 부엌방 심부름꾼 소년의 손을 움켜쥔 채 잠들어 있었고,

시녀는 옆에 검은 암탉을 앉혀놓고 막 털을 뽑으려다 예전 모습 그대로 잠들어 있었어요.

궁전 안 모든 사람들이 왕관을 쓴 왕과 왕비 옆에서 잠들어 있었습니다.

 

보다 더 깊이 들어가 보니, 숨소리도 들릴 만큼 모든 게 고요했어요.

그러다 마침내 탑에 도착해서 들장미 공주(Briar-rose)가 잠들어 있는

그 작은 방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거기에 그녀가 누어있었는데, 너무도 아름다워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너무너무 황홀해서 왕자님은 허리를 굽혀 그녀에게 그만 (장그래)

입맞춤을 했습니다.

 

왕자님이 그녀에게 키스를 하자마자 공주는 큰 눈을 크게 뜨고

아주 사랑스런 눈빛으로 왕자님을 바라보았답니다.

그와 함께 왕도 왕비님도 깨어나고

궁전 안에 있던 모든 것들이 어리둥절해하며 서로를 쳐다보며 잠에서 깨어났어요.

말들이 일어나며 연신 고개를 푸드덕푸드덕 흔들었고,

사냥개들이 깡충깡충 뛰며 꼬리를 연신 흔들어보였습니다.

지붕 위에 있던 비둘기들이 날갯죽지에서 고개를 막 뽑아들곤

주변을 이러 저리 돌아보더니 푸드덕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벽 위에 붙어있던 파리들이 다시 기어갔고,

부엌에 있던 불길이 다시 깜박깜박 피어오르며 고기를 요리하기 시작하면서

요리사가 고기를 반대쪽으로 뒤집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고기가 구워졌어요.

요리사에게 귀 한쪽을 붙잡힌 부엌방 심부름꾼 소년은 아파요!” 비명을 질렀고,

시녀가 암탉의 털을 뽑자 암탉이 꼬꼬댁!” 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왕자님과 들장미 공주(Briar-rose)의 결혼식이 성대한 축하행사와 함께 거행되었고,

그들은 죽을 때까지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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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이야기를 들을 때 설레고 순수할 때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즐거우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잊지 마세요 개굴개굴)

 

들장미 공주 영어동화 링크는 영상 하단 설명란에 걸어두었습니다.

 

들장미 공주」 ▶ https://ebooks.adelaide.edu.au/g/grimm/g86h/chapter50.html

 

Household Tales, by Brothers Grimm : Briar-Rose

A long time ago there were a King and Queen who said every day, “Ah, if only we had a child!” but they never had one. But it happened that once when the Queen was bathing, a frog crept out of the water on to the land, and said to her, “Your wish shall be f

ebooks.adelaide.edu.au

 

https://youtu.be/0INx1tqtx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