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하인과 새끼줄 전래동화 다시보기 개꿀리뷰

2020. 2. 7. 15:12개꿀리뷰

https://youtu.be/lKHosrwP5AU

 

 

지금 내게 주어진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_두 하인과 새끼줄

 

옛날 옛날에 인심이 후하고 인격이 후덕한 주인에게

감사라는 하인과 간사라는 두 명의 하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주인은 두 하인에게 지금까지 수고했으니

내일은 자유의 몸이 되어 어디든 가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 얼마나 좋을까요?

이것은 군인에게 내일 전역해도 좋다는 말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두 하인이 얼싸 좋다하고 기뻐하고 있는데

그 주인이 다시 하인의 방에 들어와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말야, 내가 내일까지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런데

새끼줄 좀 꼬을 수 있는 데까지 밤새 꼬아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떤 심정일까요?

 

그래서 간사라는 하인은 마지막 날까지 뽕 뽑으려 든다며 투덜거렸고

대충 새끼줄을 꼬다 그냥 자버렸습니다.

감사라는 하인은 지금까지 일거리가 있었음에 감사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보답으로 새끼줄을 성심성의껏 밤새 꼬았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자유의 날이 되었습니다.

 

주인은 두 하인을 불러서 지금껏 수고하고 도와주어서 고맙다며

어제 부탁한 새끼줄에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엽전을 꿰어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새끼줄을 가늘고 단단하게 꼰 하인은 엽전을 많이 가져갔고

새끼줄을 대충 꼰 하인은 엽전을 못 가져갔다고 합니다.

 

꿀청자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지금 하시는 일이 어쩌면 여러분에게 주어진 새끼줄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의 보상은 없어도, 어쩌면 지금 내게 주어진 그 일이

그 언제가 엽전을 꿰게 될 새끼줄이 될 수도 있습니다.